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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엔 NC 다이노스 베테랑 투수 손민한이 이혜천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손민한은 NC 소속으로 남아 유소년 야구 육성에 관한 일을 할 예정이다.
손민한은 1997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388경기 1743.1이닝 123승88패22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롯데에서 방출되며 선수 생명이 끝난 것 처럼 보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 야구 인생을 더 이어갔다는 점에서 많은 귀감이 됐다.
NC에는 2013년 신고선수로 입단해 5승6패9세이브(평균자책점 3.43)를 거둬 부활에 성공했고, 올해 11승6패(평균자책 4.89)를 기록하는 등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3시즌 동안 106경기 213.2이닝 20승16패10세이브(평균자책점 4.17)를 올렸다.
김수경은 NC 다이노스로 영입됐다. 다승왕 출신인 김수경 스카우트는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8년 현대에서 데뷔하여 통산 112승 98패 4.2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으며 2012년 넥센에서 은퇴했다.
현역시절 1998년 신인왕, 1999년 최다 탈삼진, 2000년 다승공동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활약했다.
김수경 스카우트는 “NC 다이노스에서 스카우트로 새로 시작한다. 어디서든지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더욱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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