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는 오는 25일부터(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5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요 종목을 생중계한다. 박태환의 영원한 경쟁자 쑨양(중국)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금빛 물살을 가른다.
이번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경영, 다이빙, 하이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등의 종목에서 총 75개의 메달을 놓고 겨룬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최고 권위의 수영대회라는 점에서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에서는 ‘맏언니’ 남유선을 비롯해 여고생 박진영, 박한별 등 총 17명이 출전 자격을 얻어 세계 선수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민다. 여자 접영의 강자 안세현이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