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조정린 기자` 질문에 깜짝 놀라 "목소리가.."

  • 등록 2013-04-25 오후 6:17:21

    수정 2013-04-25 오후 6:17: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싸이가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신곡 ‘젠틀맨’의 미국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이를 취재하기 위해 모인 많은 취재진 가운데 TV 조선 기자로 입사한 방송인 조정린의 모습도 보였다.

【인천공항=뉴시스】싸이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활동을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시 인터뷰를 가진 싸이는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다가온 조정린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후 조정린은 싸이의 우측에 서서 “뉴욕에 내리자마자 첫 번째 스케줄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답을 하려던 싸이는 멈칫하며 “목소리가… 미디어적으로 변했다”며 웃음 지었다. 또 그는 조정린의 목소리 톤 “~입니까?”를 따라하며 낯설어 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조정린은 지난해 9월 TV조선 입사 시험에 합격해 인턴기자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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