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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실’ 고현정과 ‘덕만’ 이요원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떠나 이번에는 화장품 모델로 격돌한다.
12일 이요원이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신제품 ‘오휘 더 퍼스트’의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도 고현정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요원과 고현정은 ‘선덕여왕’에서 타이틀롤인 덕만공주와 정적인 미실 역을 맡아 카리스마 경쟁을 펼치며 시청률을 이끌었다. 또 구랍 12월30일 열린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고현정은 미실 역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이요원은 덕만 역으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구나 드라마 속 카리스마 연기대결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경쟁에 이어 이번에는 화장품 모델로서 미모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빼어난 미모에 럭셔리한 이미지, 깨끗한 피부가 화장품 모델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랑콤 측은 “2008년부터 ‘랑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라는 사전 리서치를 통해 고현정이 랑콤의 럭셔리하고 우아한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프랑스 본사에 고현정을 모델로 선정할 것을 제의했고 고현정의 변함없는 이미지와 인기를 인지해 본사에서도 흔쾌히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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