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대성, 코뼈와 척추 횡돌기 골절

  • 등록 2009-08-11 오후 8:47:19

    수정 2009-08-11 오후 8:47:47

▲ 대성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빗길 교통사고로 코뼈와 척추 횡돌기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성은 11일 오후 4시께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매니저가 운전하는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빠져나오다 사고가 났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뒷부분을 가드레일에 들이받은 것이다.

대성은 운전자 옆 보조석에 앉아있다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코뼈의 경우 어렸을 때 부러졌던 것이 이번 사고로 다시 다친 것이며 척추 부상도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대성은 이 외에 얼굴과 팔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매니저는 팔에만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뒷좌석에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는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코디네이터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만 신경이 살아있어 다행이라고 한다”고 밝힌 뒤 “대성과 매니저는 서울로 옮겨 집중 치료할 예정이다. 대성은 12일 예정됐던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 참석은 힘들 것 같으며 당분간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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