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예매 25만 넘었다...조직위 "인기종목 좌석 확대 추진"

  • 등록 2024-01-08 오후 6:15:04

    수정 2024-01-08 오후 6:15:0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예상 관람객이 25만을 넘어 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예매가 시작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강원 2024 입장권은 11월 11일 오픈과 동시에 개회식 A석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예매가 10만을 넘겼고 새해 들어 하루 평균 1~2만표가 예매되면서 지난 7일 25만표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전통적인 인기 종목인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종목의 등 일부 인기 경기의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매진된 경기에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하여 좌석을 추가 개방하겠다”면서 “이미 조기 마감된 일부 경기도 좌석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강원도 평창·강릉·정선·횡성에서 빙상과 설상 경기 등 총 7개 경기(15종목)에서 81개 메달을 두고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제외하고 전 경기가 무료이며, 예매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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