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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2년 연장 계약으로 2026년 여름까지 함께 한다.
이재성은 K리그 전북현대와 2.분데스리가(2부)의 홀슈타인 킬은 거쳐 2021년부터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리그 27경기를 비롯해 30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재성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마인츠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스포츠 디렉터는 “이재성과 마인츠는 딱 맞는다”며 “그의 축구 지능과 골문을 위협하는 능력, 적극적인 정신력은 팀의 한 축일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에도 자리했다”고 극찬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연장 계약을 제안했을 때 아주 행복했다”며 “이곳에서 아주 편안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년 더 마인츠에서 뛸 수 있고 위대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