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고끝밥'·'심야괴담회', 황제성 확진 여파 피했다…"차질 NO" [종합]

  • 등록 2022-02-17 오후 5:36:09

    수정 2022-02-17 오후 5:36:09

황제성.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요계에 이어 방송가까지 연예인들의 코로나19 돌파감염 이슈로 프로그램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황제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그가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 및 녹화 일정은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앞서 소속사 IHQ는 17일 “오전 황제성이 미열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 RT-PCR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황제성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알렸다. 이어 “예정돼 있던 모든 스케줄을 연기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현재 MBC ‘심야괴담회’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을 비롯해 NQQ·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채널A ‘바다 맛 레시피 대결 바다셰프’,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황제성 씨가 출연 중인 ‘심야괴담회’와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로 결방 중이기 때문에 녹화 자체가 없었고, 향후 방송 일정에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끝밥’ 측 역시 “지난 주에 황제성 씨가 녹화에 참여하기는 했으나 확진 시점과 어느 정도 기간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큰 피해나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녹화 역시 오는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코미디 빅리그’ 측도 “황제성 씨는 이번 ‘코빅’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향후 녹화나 편성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가에는 김성주, 문세윤 등 예능가에서 활약 중인 주요 방송인들이 돌파감염 되면서 프로그램 일부가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전현무는 최근 완치돼 방송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황제성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IHQ(sidusHQ)입니다.

17일 오전 개그맨 황제성이 미열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19 RT-PCR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제성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이며, 예정되어 있던 모든 스케줄을 연기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IHQ(sidusHQ)는 황제성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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