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진환 기자 |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한예슬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지난해 방송한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1년 만이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출연을 최근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한예슬은 극중 놀라운 정보력과 인맥으로 잘 나가는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는다. 한때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를 꿈꿨지만, 현실과 권력을 택한 인물이다.
그동안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한예슬이다. 이번 ‘빅이슈’ 속 위악적인 캐릭터를 통한 연기 변신은 ‘빅이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빅이슈’는 파파라치 매체를 배경으로 한다. 사진 한 장으로 일도 가족도 잃은 남자와 악명 높은 파파라치 매체 편집장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진모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신의 선물-14일’ 이동훈 PD가 연출을 맡고 ‘용팔이’·‘THE K2‘의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방영 중인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한예슬은 시트콤 ’논스톱4‘, 드라마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