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1박2일 동안 9언더파…코스레코드 경신

  • 등록 2018-06-29 오전 10:35:13

    수정 2018-06-29 오전 10:36:50

최민철.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민철(30)이 1박2일 동안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민철은 2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0)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잔여경기에서 3타를 줄이며 9언더파를 완성했다. 최민철은 1박2일의 걸쳐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KPGA 선수권대회 18홀 최저타수(62타)를 깨고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 코스 레코드(62타)를 새롭게 세웠다.

최민철은 28일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18홀을 모두 마치지 못했다. 10번홀까지 6타를 줄인 최민철은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열린 1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렀다. 최민철은 남은 8개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더 줄였고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2위 문도엽(27)과는 2타 차다.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최민철은 2주 연속 우승이자 47년 만에 같은 해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대회를 석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대회를 같은 해 우승한 선수는 1971년 한장상 KPGA 고문이 마지막이다. 최민철은 전날 5번홀부터 10번홀까지 6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코리안투어 최다 홀 연속 버디 기록(8개홀)을 깰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치른 첫홀인 11번홀에서 파를 기록했고 연속 최다 홀 연속 버디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단독 2위에는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문도엽이 자리했고 5언더파 65타를 친 김인호(25)와 최고웅(31), 최이삭(38), 김의인(19) 등 네 명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김준성(27)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승자 황중곤(26)은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6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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