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데뷔 전 사직구장 시구' 힙합 가수 말론은?

  • 등록 2018-06-28 오전 11:10:26

    수정 2018-06-28 오전 11:10:26

(사진=라이언하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식 데뷔 전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 힙합 아티스트 말론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말론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넥센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고 공연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말론은 이전에는 ‘짱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아티스트다.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힙합&알앤비 부문에 빅뱅과 함께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소속사 라이언하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현재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말론은 이번 시구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롯데자이언트의 이대호 선수가 고등학교 선배님이라 많은 부담이 됐다. 저 또한 부산이 고향이다”라며 “시구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커 많은 준비를 했다. 영광스럽게도 하이라이트 공연까지 요청을 받아 이번에 발매될 곡도 깜짝 공개를 했다“고 밝혔다.

말론의 소속사인 라이언하트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회사로 홍콩에 소재한 라이언하트 미디어 그룹이 대주주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뮤지션, 연기자,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의 콘텐츠리더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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