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은비의 마지막 길, 많은 분들의 추모가 힘이 됐다..감사"

  • 등록 2014-09-05 오후 5:20:15

    수정 2014-09-05 오후 5:20:15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본명 고은비)의 영정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고(故)은비가 영면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소속사 측은 5일 오후 “오늘(5일) 오전 故은비의 발인식을 잘 마쳤습니다. 故은비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되었습니다.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와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20여 명의 팬들이 故은비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애슐리와 주니는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았으나 끝까지 은비와 자리를 함께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故은비에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추모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멤버들, 저희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세와 앞으로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소정, 애슐리와 주니에게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레이디스 코드는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를 잃고 리세가 중태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골절 상을 입고 마찬가지로 중태에 빠졌던 소정은 현재 상태를 회복하고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직 고인의 죽음과 리세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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