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새 별명 `청담동 고무신녀`

  • 등록 2010-10-21 오후 3:55:36

    수정 2010-10-21 오후 3:55:36

▲ 최지우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지우히메` 최지우에게 새로운 별명이 추가됐다.

최지우가 군대에 간 남자 친구 이진욱과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청담동 고무신녀`란 애칭이 붙었기 때문이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예계 커플이 됐다. 이후 이진욱이 지난해 4월 입대한 뒤에도 최지우는 남자 친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마디로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은 것이다.

덕분에 최지우는 자신이 사는 청담동과 군대 간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를 가리키는 속칭 `고무신녀`가 합성되어 `청담동 고무신녀`가 됐다. 최지우와 가까운 지인들은 최지우를 청담동 고무신녀라고 부른다는 후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진욱과 함께 군 생활을 하는 다른 연예인에 따르면 최지우가 선물한 글러브를 군대 내에서 자랑하는 등 둘 사이의 애정은 이상이 없다"며 "이진욱이 외박을 나갈 때마다 최지우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봄과 여름에 서울 인사동과 강남 삼성동 등지에서 둘이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의 증언과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이진욱은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상병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3월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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