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최고 제작진 의기투합…'헌티드 맨션', 역대급 스케일

  • 등록 2023-07-04 오후 2:17:35

    수정 2023-07-04 오후 2:17:35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헌티드 맨션’이 디즈니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선보이는 놀라운 상상력과 비주얼,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7월 극장가에 가장 오싹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영화 ‘헌티드 맨션’이 디즈니 최고의 제작진들이 총출동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다. ‘헌티드 맨션’은 디즈니 테마 파크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에서 영감 받은 이야기로 999명의 유령들이 살고 있는 저택을 찾은 유령 전문가들의 예측불가 사투를 그린 영화.

‘헌티드 맨션’의 시작은 국내에서만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알라딘’의 제작자 댄 린과 조나단 아이리히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디즈니 테마 파크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헌티드 맨션’의 스릴 넘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영화를 만들고자 가장 먼저 의기투합했고, 최고의 팀을 꾸려나갔다.

먼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킹스맨’ 시리즈에 참여했던 대런 길포드가 합류했다. 그는 액션 장면과 촬영 환경 등을 고려해 실제 어트랙션보다 훨씬 큰 규모의 세트를 제작한 후 디테일한 상징들을 더해, 자유자재로 변하는 ‘헌티드 맨션’의 특징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의상 디자이너로는 ‘테넷’ ‘덩케르크’ 등에 참여하고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제프리 커랜드가 함께했다. 그는 유령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유령들의 의상과 소품 또한 제작했다. 특히, 이번 작품 속엔 1700년대 후반의 의상이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시대의 의상이 담길 예정이라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정글 크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 디즈니 테마 파크의 어트랙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들에 참여했던 아카데미 수상자 조엘 할로우가 메이크업 디자이너로 합류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유령 캐릭터들의 머리부터 전신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디자인으로 실력을 발휘했고, 그들을 현실 세계에 자연스럽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주요 작품들의 제작자부터, 아카데미가 선택한 각 분야의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뭉쳐 탄생한 ‘헌티드 맨션’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무한 상상력의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헌티드 맨션’은 7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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