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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성장단계별로 제품화,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300억원 규모의 스포츠기업 맞춤형 지원(320개소)을 추진하고, 올해 신규로 250억원을 결성해 펀드 투자를 통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스포츠용품 제조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업계 협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125억원)하는 등 스포츠산업의 과학화도 선도한다.
학교운동부 창단지원 사업(20개교, 10억원)을 신설하고, 운동권과 학습권의 조화로운 보장을 위해 학생 선수들의 출석일수 기준 완화도 추진해 선수가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힘쓴다.
아울러 체육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스포츠가 국민적 통합과 환희를 이끄는 무대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유아·청소년·대학생·중장년·노년 등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국민 생활 속에 스포츠가 일상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아 층에는 체육교실을, 청소년 층에는 정규 체육 교육 및 방과 후 활동 내실화를, 대학생 층에는 대학 클럽 스포츠 대회 종목 확대를 마련하며, 중장년 층은 야외 스포츠 및 달리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노년 층은 어르신 친화형 국민 체육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4년 개최를 앞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K-컬처와 연계한 개·폐회식,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