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슈돌' 악플에 "언젠가는 다 돌아오게 돼있다"

  • 등록 2019-06-10 오후 6:35:47

    수정 2019-06-10 오후 6:35:47

(사진=KBS2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문희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서는 문희준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뮤직쇼’ 오프닝에서 문희준은 전날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 후 일부 네티즌들이 남긴 악플에 대해 간접적인 심경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나쁜 얘기를 쓰다 보면 다 돌아오게 된다. 그러니 좋은 얘기를 써주셨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댓글 모음이 있는데 그런걸 보면 활시위로 이용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돌아온다”고 누리꾼들의 악플에 대해 경고를 날렸다.

또한 문희준은 “뭐든지, 뭐만 봐도 그쪽으로 연결되는 제 상황도 짜증이 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들이 잘 봤다, 재밌었다, 아기가 귀엽다 이런 아주 좋은 의견들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여러분들이 본 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육아만 하는 게 아니다”라며 “아빠가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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