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타이완 마스터스 2R 공동 16위…34계단 껑충

  • 등록 2018-09-28 오후 6:54:43

    수정 2018-09-28 오후 6:54:43

박상현.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상현(35)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28일 대만 탐수이 타이완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머큐리스 타이완 마스터스(총상금 85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만든 박상현은 공동 선두 그룹에게 4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박상현은 대회 첫날 2오버파 74타 공동 50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박상현은 이날 강한 비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1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전날보다 순위를 34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의 첫 버디는 6번홀에서 나왔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상현은 6번홀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중반까지 박상현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 보기로 후반을 나섰지만 11번홀을 시작으로 12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그러나 박상현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박상현은 15번홀 더블 보기에 이어 16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이날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 슈방카 샤르마(인도)와의 격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다. 샤르마가 4오버파 148타 공동 46위로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한 만큼 박상현이 남은 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역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공동 선두에는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매버릭 앤트클리프(호주), 리오넬 웨버(프랑스), 저스틴 하르딩(남아공), 안딜슨 다 실바(브라질)가 이름을 올렸고 2언더파 142타를 친 린웬탕(대만), 재즈 자네왓타나논드(태국) 등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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