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PD “송은이·전현무, 이렇게 핫해질줄 몰랐다”

  • 등록 2018-03-07 오후 3:57:28

    수정 2018-03-07 오후 3:57:28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강성아 PD가 ‘전참시’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강 PD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핫하진 않았다. 프로그램의 기운이 좋다면 좋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송은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꼭 필요한 분이어서 섭외했는데 그 사이 셀럽파이브로 걸그룹이 됐다. 김생민도 섭외할 당시에는 카메라가 본인을 따라와도 되느냐고 할 만큼 어색해 했는데 핫해졌다. 전현무는 대상을 받을 줄, 핫한 남자가 될줄 몰랐다. 모으고 보니 핫한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섭외에 가장 큰 공을 들인 분은 이영자였다. 강 PD는 “나와주실까 전전긍긍했다. 울면서 빌었다. 나와주신 게 감사했다. 다 모으고 보니 다 합이 좋고 케미가 좋아서, 송은이 말처럼 스튜디오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전참시’의 특징은 배우나 아이돌 멤버가 없다는 것. 강 PD는 “남들에게 참견을 해야 하는 설정 때문에 예능인으로 모으게 됐다. 연예인의 출연 의사 보다 매니저가 할 말이 있는지가 중요해서, 그 부분에 집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고충을 제보 받아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15분 1회 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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