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대철, 하는 것마다 대박…‘시청률 요정’ 부상

  • 등록 2017-02-13 오전 11:37:55

    수정 2017-02-13 오전 11:37:5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최대철이 시청률 요정으로 부상 중이다.

최대철이 출연 중인 SBS 주말 연속극 ‘우리 갑순이’가 시청률 17%로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전작인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도 20% 넘나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최대철의 흥행 행보는 드라마 데뷔작인 문영남 작가의 ‘왕가네 식구들’부터 시작됐다. ‘왕가네 식구들’은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대철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왔다 장보리’는 40%에 육박했고, 그가 악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내 딸 금사월’은 30%대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땜빵용’으로 치부됐던 4부작 ‘백희가 돌아왔다’도 10%를 넘기며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처럼 최대철이 출연한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이 나면서 최근 업계에는 최대철을 두고 ‘시청률 요정’이란 타이틀이 붙고 있다. 연극판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큰 욕심 없이 평생 배우로 살고 싶다’는 최대철의 진실된 연기관이 안방극장에 통하고 있는 셈. 최대철은 “이 모든 것이 주변의 도움 덕이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철은 ‘우리 갑순이’에서 가장으로서의 의무만 다했던 남자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조금식 역으로 유선과 함께 중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갑순이’는 최근 10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오는 4월 60부작으로 종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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