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승희·케이·민재, A조 3강 굳히기

3강·1중·2약으로 초반 순위 압축
  • 등록 2016-08-10 오전 10:07:43

    수정 2016-08-10 오전 10:07:43

승희 케이 민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의 A조 2차 경연이 9일 방송했다. 트와이스의 ‘Cheer Up’을 부른 승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른 러블리즈의 케이가 준우승에 올랐다. 1차 경연에서 우승했던 민재는 톱3 입성에 실패했다.

◇승희 케이 민재 ‘3강’

승희는 사전경연에 이어 2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1차 경연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케이는 1차 경연과 2차에서 연달아 준우승했다. 2회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민재는 지난 1차 경연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2차에서 3위안에 들지 못했다.

◇다원 ‘1중’

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원은 사전 및 1차 경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2차 경연에서 3위로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는 걸그룹 마마무의 ‘넌is뭔들’을 멤버 유연정과 함께 불렀다. 팀멤버의 도움이 있었으나 ‘걸스피릿’ 시작 후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선두권과 격차를 따라잡을 계기를 마련했다.

◇성연 승희 ‘2약’

플레디스 걸즈의 성연과 CLC 승희는 세 차례에 걸친 경연에서 아직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성연은 지난 방송에서 ‘돌고래 고음’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잘못된 선곡 등으로 혹평받았다. 2차 경연에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렀다. 승희 역시 아직 부진했다. 2차 경연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불렀는데 편곡의 신선함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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