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측 “최종 24인, CJ E&M와 전속 계약”

  • 등록 2016-06-16 오후 3:28:13

    수정 2016-06-16 오후 3:28:13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안석준 CJ E&M 음악부문 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소년24’ 측이 최종 24인은 CJ E&M과 2년 동안 계약을 맺는다고 말했다.

안석준 CJ E&M 음악 부문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24명이 선정되면 CJ E&M과 2년 동안 계약을 맺는다”면서 “선정된 사람 입장에서는 데뷔하기 전까지 무대에서 경험도 가진다. 공연 출연료를 월급 형태로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CJ E&M 측은 1년 상시 공연 이후 다시 6인을 선발해 아이돌 그룹으로 결성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최종 선정되는 6인은 CJ E&M과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맺는다”며 “다른 방송국 출연 부분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미 CJ E&M 소속 아티스트가 타 방송국에서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언 라비으웍스컴퍼니 대표는 “아이돌을 꿈꾸는 수많은 연습생이 있다. 그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자주 접한다. 데뷔하자 마자 사라지는 사람들도 있다. 직업으로 오래갈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 이런 프로젝트가 최초라서 어려움도 많고, 혼란스러움도 많다”며 “따뜻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년24’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공연을 진행한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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