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소녀의 감성부터 고혹적인 팜므파탈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그들만의 색깔로 완벽히 표현해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나인걸, 딘트, KKXX,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성미 물씬 풍기는 빈티지한 가을 감성을 표현해냈다. 가을에 어울리는 톤 다운된 컬러감의 의상과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여성미를 발산했다.
이어 이어진 스포티한 매력이 가득 담긴 콘셉트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녀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멤버 모두 블랙 레깅스에 자수 크롭탑을 매치해 명품 몸매를 뽐내는 것은 물론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델돌, 섹시 걸그룹이라는 고정관념도 때론 부담이다. 이제는 이상형 돌이라 불렸으면 좋겠다”라며 바램을 전했다.
음악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제는 나인뮤지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계속 앨범이 나온다고 했는데 의도는 아녔지만 밀리게 돼 거짓말을 한 꼴이 된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음악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최근 개인 활동으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나인뮤지스가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새 앨범으로 어려운 시련과 좌절을 훌훌 털어내고 서로 격려하며 이상형돌 나인뮤지스로 정상을 향해 날아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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