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까지 어느덧 9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자리잡았다.
KOVO측은 “이번 컵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은 “프로배구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힘을 얻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개최목적을 밝혔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에서 맞붙게 됐고, B조에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이 편성됐다.
경기방식은 예선 2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예선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을 치르고,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