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우리카드 KOVO컵', 7월 27일부터 안산서 개최

  • 등록 2014-06-30 오전 11:01:50

    수정 2014-06-30 오전 11:01:5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KOVO컵대회는 2006년 양산을 시작으로 마산, 부산, 수원, 안산까지 어느덧 9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비시즌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자리잡았다.

KOVO측은 “이번 컵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지역 초, 중, 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경기 무료관람이 실시된다. 대회 티켓판매를 통해 얻는 입장수입은 안산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은 “프로배구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힘을 얻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개최목적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7개팀, 여자부 6개팀,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A조는 전년도 컵대회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우리카드, B조는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추첨을 통해 2개조로 나뉘어 격돌한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A조에서 맞붙게 됐고, B조에는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이 편성됐다.

경기방식은 예선 2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예선 1, 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4강을 치르고,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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