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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힐을 "첼시의 키(Key)를 쥐게 될 선수"라며 첼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와 케이힐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사이.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던 케이힐이 지난 17일 첼시로 공식 이적하게됨에 따라 이들은 소속팀에서마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케이힐은 매우 견고한 수비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나다. 빠를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는 골까지 넣을 줄 안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현재까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1점 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테리는 케이힐의 합류가 첼시에게 상승 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