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측 "백예린 노래 표절 의혹과 무관… 가창자일뿐"

  • 등록 2024-10-04 오후 2:13:36

    수정 2024-10-04 오후 2:13:36

하성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성운 측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표절 의혹에 대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백예린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성운이 부른 ‘엄마친구아들’ OST ‘왓 아 위’(What are we)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따라하는 게 너무 기분이 나쁘다”며 “내 곡이 마음에 들면 내게 물어보라”고 불편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에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금일(4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며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왓 아 위’의 작사·작곡·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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