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골문을 지키게 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안준수. 사진=수원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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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한 수원FC가 2024년 1호 영입 선수로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골키퍼였던 안준수(25)를 선택했다.
수원FC는 5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골키퍼 기대주 안준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준수는 2014년부터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연령대 대표팀에 소집돼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있는 골키퍼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를 거쳐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 부산아이파크와 전남드래곤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50경기에 출장했다. 뛰어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안정감을 더해줄 골키퍼 자원으로 주목 받았다.
안준수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수원FC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팬들에게 입장권이 아깝지 않은 경기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