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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가 1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프로골퍼처럼 수준 높은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CITY TOUR VAN)을 공개했다.
투어밴은 프로골프 대회 현장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클럽을 즉석에서 제작해주거나 손상 또는 파손, 변형된 클럽을 수리해주는 긴급 서비스 센터 역할을 한다.
‘필드의 움직이는 응급실’답게 타이틀리스트 투어밴 안에는 클럽을 만들고 점검하기 위한 모든 장비가 갖춰졌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 등 헤드와 다양한 종류의 샤프트부터 그립과 장갑, 골프볼, 모자 등의 용품을 가득 채워 선수가 필요할 때마다 지원한다.
도심에 들어선 타이틀리스트 시티투어밴에선 프로 대회 현장을 다니는 투어밴의 서비스는 물론 쾌적한 공간에서 스윙을 점검받고 다양한 클럽을 직접 체험한 뒤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성수동에서도 맛집과 카페 등이 몰려 있는 성수이로에 들어선 타이틀리스트의 시티투어밴은 지상 2층 단독 건물로 총 300여평 규모다. 일반 피팅센터와는 규모부터가 다르다.
특히 피팅베이에선 스카티 카메론에서 출시되는 66종의 퍼터를 시타하며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퍼터를 비치했다. 헤드 모양과 그립, 샤프트 종류와 길이 등 다양하게 준비돼 골퍼가 직접 쳐보고 자신에게 맞는 퍼트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각 파트에는 전문가가 상주해 필요한 상담을 받고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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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김태훈은 “투어밴에 가면 당일 뿐 아니라 거의 수십분 내에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문제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도심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티투어밴이 생긴다면 골프에 필요한 만물상 같은 공간이 될 것 같다. 그러면 골프에 좀 새로운 재미가 생길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강경남도 “시티 투어밴이라는 건 도심에 있으니 일반 골퍼들의 접근이 훨씬 더 수월해질 것 같다”며 “나만의 클럽을 세팅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구하는 시티투어밴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서비스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진행한다. 단, 워런티 서비스에 한해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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