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韓 영화 예매율 1위…2월 극장가 다크호스 기대

  • 등록 2023-02-06 오후 6:02:38

    수정 2023-02-06 오후 6:02:3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다음 소희’가 개봉을 이틀 앞둔 6일 오후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현황에 따르면 ‘다음 소희’는 예매율 27.5%로 한국 영화 1위, 전체 개봉 영화 중에선 4위를 기록했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월드클래스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실력파 신예 배우 김시은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찬사를 끌어냈다.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발휘 중이다. 2월 극장가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와 N차 관람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바타: 물의 길’, 3D로 재개봉하는 ‘타이타닉’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바빌론’ 그리고 개봉 3주차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교섭’ 등 큰 규모의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돼 있다. 이 가운데 ‘다음 소희’는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세대의 진한 공감과 깊은 몰입도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전 국민이 봤으면 좋겠는 영화’, ‘근래에 본 영화 중 여운이 가장 많이 남은 영화였어요. 각본, 연출, 연기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답답한 현실이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이야기를 너무 잘 풀어주신 감독님께 진짜 너무 감사하다’ 등 강력 추천 입소문이 잇따라 이어져 흥행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또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연기와 연출, 메시지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영화 ‘다음 소희’는 2월 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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