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 고공질주 이끈 고베어, 통산 3번째 '올해의 수비상'

  • 등록 2021-06-10 오후 3:54:18

    수정 2021-06-10 오후 3:54:18

Utah Jazz center Rudy Gobert (27) dunks next to Memphis Grizzlies center Jonas Valanciunas during the first half of Game 5 of an NBA basketball first-round playoff series Wednesday, June 2, 2021, in Salt Lake City. (AP Photo/Rick Bowmer)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장신센터 루디 고베어(29·프랑스)가 2020~21시즌 정규리그 ‘올해의 수비수’에 뽑혔다.

고베어는 10일(한국시간) 공개된 투표 결과 2020~21시즌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고베어는 100명의 기자 및 방송 중계팀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투표에서 1위 표 84표를 받는 등 총 464점을 얻어 2위인 벤 시먼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87점), 3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6점)을 여유있게 제쳤다.

고베어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것은 2017~18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NBA 올해의 수비수에 3차례 이상 선정된 것은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이상 4회), 드와이트 하워드(3회)에 이어 고베어는 네 번째다.

프랑스 출신으로 216cm의 장신임에도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겸비한 고베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14.3점, 13.5리바운드, 2.7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당 수비리바운드(10.1개)와 총 수비리바운드(720개), 총 블록슛(190개)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고 경기당 블록슛(2.7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지난 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던 고베어는 이번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유타 재즈는 정규시즌 52승 20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1번 시드를 획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