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정(사진=MBC 에브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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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박남정이 딸 박시은이 속한 걸그룹 스테이씨 커버 댄스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대한민국 대표 춤꾼’ 특집으로 박남정, 팝핀현준, 한초임, 부팀장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박남정은 80년대 후반 전국민적으로 ‘로봇춤’과 ‘ㄱㄴ춤’ 등을 유행시킨 원조 춤꾼으로,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당대 최고의 댄스 가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MC 김용만이 “딸 박시은 양이 배우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 중인데, 연예계 선배로서 조언해주냐“고 묻자 박남정은 ”예전에는 제가 조언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제가 조언을 듣고 있다. 춤이나 노래 스타일, 표정 등을 조언 받은 후 아이돌 춤도 연습하고 있다“며 주객전도된(?) 근황을 밝혔다.
이를 놓칠세라 MC 김용만은 딸 박시은이 속한 STAYC(스테이씨)의 춤을 출 수 있냐며 댄스를 제안했고 박남정은 민망해하면서도 STAYC(스테이씨)의 ‘SO BAD’ 커버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는 전언이다.
‘대한외국인’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