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길"…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정치권과 선긋기

  • 등록 2018-06-17 오후 1:53:11

    수정 2018-06-17 오후 1:53:11

김부선, 이재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스캔들과 관련해 정치권과 선을 그었다.

김부선은 16일 SNS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말라”며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 하더니…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린 SNS 계정 ‘@08__hkkim’, 이른바 ‘혜경궁 김씨’ 관련 의혹을 모은 커뮤니티인 ‘혜경궁 닷컴’은 김부선을 위한 후원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혜경궁 닷컴’ 운영자는 최근 시민들이 모은 후원금 2000만원을 김부선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위선, 협박과 싸우는 김부선씨 위한 모금 운동에 저도 동참하겠다”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김부선의 반응에 “더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부선은 과거 이 당선인과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했다 번복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당선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자, 김부선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이 당선인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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