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소극장 가요 콘서트 부활 선봉

예그린 씨어터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 첫 주자
  • 등록 2018-01-18 오후 4:05:43

    수정 2018-01-18 오후 4:05:43

사랑과 평화(사진=사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로운 공연 브랜드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8090 소극장 가요 콘서트의 부활을 노린다.

40년 전통의 펑키 밴드 사랑과 평화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그 중심 무대는 한국 예술의 메카 ‘예그린’ 정신을 이어받은 ‘예그린 씨어터’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는 사랑과 평화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연속 공연을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2월 3일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2월 8일과 9일 한국 블루스의 거장 이정선 콘서트로 이어진다.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임지훈, 이치현, 민해경 등 7080 대표 가수들이 나선다. 사자 최우준 밴드, 공중전화, 이상민 밴드, 오종대 트리오, 더 버건디, 시나 등 장르별로 가장 핫한 젊은 뮤지션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한국 블루스 3대 기타리스트 콘셉트의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사랑과 평화는 ‘한동안 뜸했었지’로 아직도 사랑받는 레전드 그룹이다. 현재 리드보컬 이철호, 키보드 이권희, 베이스 박태진, 드럼 정원식, 기타 이해준 등 신구뮤지션들이 현란한 사운드로 조화를 이룬다.

주관사인 사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980년대~1990년대 서울 대학로 소극장들은 가수 활동의 대표적 공간이었으나 2000년대부터 침체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라이브 무대에 대한 팬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록 블루스 재즈 포크 등 장르별로 특화하고 신구 뮤지션들을 총망라하는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20석 규모의 예그린 씨어터는 1980년대 고 김광석 장기 공연으로 유명한 학전그린극장을 독지가 박동운 회장(주식회사 풍신 대표)이 인수해 극장명을 개명하고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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