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트로피가 시장에…소속사 "이전 과정서 유출 죄송"

  • 등록 2016-10-25 오후 3:14:13

    수정 2016-10-25 오후 3:14:1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엠블랙의 트로피가 벼룩시장에 나온 것에 대해 팬들이 뿔났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엠블랙이 2010년 6월 첫째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해 받은 트로피가 동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목겸담이 퍼졌다. 관련 소식을 접한 팬들은 소속사의 물품 관리 및 처사에 항의했다.

소속사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트로피는 사무실과 숙소를 이전하면서 이삿짐을 맡긴 경기도의 한 창고에서 유출됐다. 소속사 측은 “동료시장을 찾아 트로피가 우리 것임을 확인, 회수키로 했다”며 “창고에서 유출된 경위를 알 수 없지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엠블랙은 2009년 5인조로 데뷔한 남성 댄스그룹으로 이준과 천둥이 탈퇴하면서 현재 3인조로 재편됐다. 최근 멤버 미르가 군 입대, 휴식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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