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씨엘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

  • 등록 2016-08-19 오전 9:48:38

    수정 2016-08-19 오전 9:48:38

CL(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씨엘(CL)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를 조명했다.

씨엘이 ‘Lifted’를 발표한 19일 타임은 “씨엘이라는 아티스트를 들어본 적 없다면 이번이 기회다. 씨엘이 속한 2NE1은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룹 중 하나다.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씨엘은 미국 시장을 겨낭한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씨엘의 성공적인 솔로 미국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뮤지션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매니지먼트계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했다. 자칭 ‘Baddest female(나쁜 기집애)’가 크게 성공할 준비가 된 셈”이라고 전했다.

씨엘의 ‘Lifted’는 아이튠즈 ‘톱 40 힙합 차트’서 14위에 랭크됐다. 당연히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3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에서는 100위 안에 진입했다.

‘Lifted’는 YG의 테디가 총 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래퍼 ‘Asher Roth’가 공동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으로 씨엘 특유의 묘하면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랩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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