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진 SBS 아나운서와 남동생이자 배우인 윤종화(사진=SBS) |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으로 인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하게 됐다.
윤종화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연기해왔던 윤종화가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화는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으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최근 ‘이브의 사랑’ 제작진과 상의 끝에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어 “윤종화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방사성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돼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며 윤종화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그간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께 고마움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다”고 밝혔다.
윤종화는 윤현진 SBS 아나운서의 남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