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허당 이규한, 겨우 잡은 물고기 놓쳐 ‘멘붕’

  • 등록 2013-11-08 오후 11:30:38

    수정 2013-11-08 오후 11:30:38

정글의법칙
정글의법칙
[티브이데일리 제공] 부족장의 꿈을 품었던 이규한이 허당 사냥솜씨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에서는 새로운 생존스팟 탕가니카 호수로 자리를 옮긴 병만족 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원준,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고기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낮사냥을 실패한 병만족은 해가 저물기를 기다렸다가 식량을 구하기 위한 밤사냥에 돌입했다. 루아하 정글에서부터 쫄쫄 굶은 병만족은 작살 등 사냥도구를 제작한 뒤 물고기와 한판 씨름을 벌였다.

족장 김병만과 정태우의 활약으로 꽤 푸짐한 물고기가 잡힌 가운데, 이규한은 작살의 상태불량으로 연속해서 물고기를 놓쳤다.

이규한은 “왜 내가 이래야하지? 왜 못 잡고 있지? 신은 나에게 왜 물고기를 안줄까? 왜 태우에게만 줬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이규한은 다른 부족원들이 사냥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동안에도 끝까지 남아 물고기를 잡으려 작살을 휘둘렀다.

결국 물고기 한 마리를 잡은 이규한은 환호성을 지르다 작살에 찔린 물고기를 물에 빠뜨려 보는 이들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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