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2년만에 안방 복귀..'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 등록 2013-11-07 오후 4:52:56

    수정 2013-11-07 오후 4:52:56

최화정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최화정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화정은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출연을 결정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 만이다.

그녀가 맡은 배역은 최안나 역. 안나는 나은진(한혜진 분)과 송미경(김지수 분)이 다니는 서울 강남에서 가장 핫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스타 요리 강사다. 안나는 아침에 배운 요리를 저녁에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요리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안나는 나은진과 송미경의 관계를 몰라 본의 아니게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최안나’ 역할로 최화정을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녀가 누구보다 ‘최안나’를 완벽히 소화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의 캐스팅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하명희 작가, ‘다섯 손가락’ 최영훈 연출의 만남으로 ‘수상한 가정부’의 후속으로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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