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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단편영화 '소꿉놀이'(감독 최주용)가 오는 8월 4일 개막하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단편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이번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로는 장·단편을 통틀어 '소꿉놀이'가 유일하다.
'소꿉놀이'는 공터에서 소꿉놀이를 하는 네 명의 아이들을 통해 기성세대의 타락이 아이들의 행동에 그대로 투영되어가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려낸 영화로 사소한 일상부터 폭력적인 행동까지 그대로 어른의 모습을 재연하는 아역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