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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고고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의 최호 감독이 ‘고고70’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열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최호 감독은 19일 오후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극장에서 열린 ‘고고70’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영화의 주제는 ‘여러분, 소울(soul)을 가져라’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호 감독은 간담회에서 “1990년대 초반 일본에 갔을 때 길거리에서 젊은이들을 보고 놀란 일이 있다. 잿빛의 기운 없는 젊은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고고70’은 1970년대 최고 인기 그룹 데블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승우, 신민아 주연으로 10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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