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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통해 이 회장의 3선 연임 도전을 승인했다. 이날 위원들은 과반수 출석에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현재 체육회 정관상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세 번째 연임하려면 스포츠 공정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공정위 평가 기준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50대50 비율로 구성한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사전 심사 격인 4일 공정위 소위원회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날 전체 회의까지 통과하며 3선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밀실 행정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 회장의 3선 승인 여부는 따로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체육회 관계자는 “개별 통보된다”라며 별도의 브리핑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