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수식어 생각 NO, 보고 싶었단 말 원해"[종합]

18일 새 미니앨범
'퀸덤2' 출연 후 첫 컴백
타이틀곡은 '노 땡스'
  • 등록 2022-07-18 오후 5:43:29

    수정 2022-07-18 오후 5:43:29

가수 효린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름이니까 시원한 앨범을 준비해봤어요.”

가수 효린이 ‘쿨’한 신곡들로 채운 3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걸그룹 씨스타 활동 당시 ‘서머퀸’으로 불린 가수라 한여름 컴백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효린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 ‘아이스’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여름에 찾게 되는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컴백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이 새 앨범을 듣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가수 효린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효린은 앨범 프로듀싱을 직접 맡은 것은 물론 전곡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그는 “어떤 콘셉트로 앨범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아이스’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뒤이어 “‘아이스’를 떠올린 뒤 얼음이 내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대 위에서는 얼음처럼 쿨하고 파워풀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녹은 물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이었다. 그러면서 “제 성격과 성향이 잘 묻어난 곡들을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스’는 효린이 2020년 8월 2번째 미니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을 낸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지난 6월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독보적 퍼포먼스 능력을 뽐낸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가수 효린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앨범에 담은 곡은 타이틀곡 ‘노 땡스’(NO THANKS)를 비롯해 ‘오버 유’(Over you), ‘보디 토크’(BODY TALK), ‘아 예’(Ah yeah), ‘레인 로우’(Layin’ Low), ‘와카 붐’(Waka Boom) 등 총 6곡이다.

효린은 씨스타 활동으로 얻은 ‘서머퀸’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사한 수식어이지만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덧붙여 “(씨스타) 4명이 함께 있을 때 얻은 수식어이다 보니 혼자 활동하며 음악을 낼 때마다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과 걱정을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이번엔 효린만이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자는 생각으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가수 효린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타이틀곡 ‘노 땡스’는 힙합과 알앤비를 믹스한 댄스곡이다.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면서도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갑다가 한순간에 녹아버리기도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효린은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각을 잡고 딱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힘을 빼고 여유를 즐기면서 무대를 꾸밀 생각”이라고 했다.

효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효린 컴백 쇼 아이스’(HYOLYN Comeback Show ice)라는 타이틀의 컴백 쇼를 펼친다. 컴백 쇼는 네이버.NOW를 통한 생중계를 병행한다.

쇼케이스 말미에 효린은 컴백 홀동으로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고 묻자 “수식어 같은 건 생각해본 적 없고,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언니, 이런 장르도 잘 어울리네요’ 같은 말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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