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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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송가인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정규 2집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생일인 오는 26일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발간과 정규 2집 ‘몽(夢)’ 발매를 준비 중인 송가인은 30일 방송하는 ‘라디오스타’의 ‘타시 내어난 것 같아요’ 특집에 출연한다.
송가인은 ‘라디오스타’와 인연이 있다. 지난해 출연해 ‘미스트롯’ 우승 전 비녀로 부업을 하던 시절부터, 매니저 없이 행사장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었던 이야기, 행사비를 받지 못한 일화 등을 공개하며 ‘미스트롯’ 우승이 ‘운’이 아닌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 트롯 버전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확인시켰다.
송가인은 지난해 ‘미스트롯’ 우승자가 된 후 트롯의 영역을 넓혀왔다. 트롯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며 수많은 트롯 가수가 등장했지만 송가인은 트롯뿐 아니라 국악,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전 세대를 저격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0년 현재의 ‘악몽(惡夢)’은 스쳐지나갈 뿐, 예전의 일상을 되찾고 밝은 나날을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꿈’은 상반된 매력이지만 모두가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를 공통적으로 담았다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전했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후 10시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