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J리그 대상경기 연기로 발매취소

  • 등록 2018-07-31 오후 3:56:32

    수정 2018-07-31 오후 3:56:32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가 대상경기 연기로 인해 발매가 취소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28일과 29일에 벌어진 국내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한 승무패 21회차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연기된 J리그로 인해 발매가 모두 취소됐다고 31일 밝혔다.

연기된 대상경기는 1경기 나고야 그램퍼스-콘사도레 삿포로전을 포함해, 2번 요코하마F 마리노스-시미즈S펄스, 쇼난 벨마레-가와사키 프론탈레(4번)전 등 모두 3경기다.

축구토토 승무패의 경우 2경기 이하가 취소될 경우 모든 참여자가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는 ‘적중특례’가 적용되지만, 3경기 이상의 경기가 치러지지 않을 경우 해당 회차가 발매 무효 처리되어 전액 환불된다.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참여한 회원은 예치금으로 자동 환불되며, 출금을 원할 경우 계좌로 입금된다.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구매한 사람은 해당 투표권에 대한 영수증을 지참한 후 구매처를 방문하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시작한 스포츠토토 발매시스템 종합 점검에 따른 일시 발매중지로 인해 환급 및 환불은 오는 8월 6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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