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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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하프타임쇼에 복귀한다.
국내 슈퍼볼 중계를 담당하는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팀버레이크가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 챔피언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챔피언이 맞붙는 슈퍼볼은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미국 내 평균 시청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다.
팀버레이크는 미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슈퍼볼에서 지난 2004년 파트너였던 자넷 잭슨의 가죽 의상 상의를 끌어내렸다. 잭슨의 오른쪽 가슴이 노출됐고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주관 방송사 CBS는 이 장면을 그대로 방송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법원까지 재판을 치러야 했다. 이후 주관 방송사는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생방송에서 5초 지연 중계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