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무단 경기 불참’ 로즈에 벌금 2억3000만원

  • 등록 2017-01-13 오전 9:34:56

    수정 2017-01-13 오전 9:34:56

데릭 로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구단이 경기 당일 예고 없이 팀을 이탈한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29)에 벌금 20만 달러(약 2억3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뉴욕 구단이 지난 1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 오지 않았던 로즈에게 이같은 벌금이 부과됐다고 보도했다.

제프 호너섹 뉴욕 감독은 1경기 출장 정지 시 적용되는 NBA 징계방식을 따라 로즈에게 연봉 2130만 달러(약 250억7000만원)에 1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산출했다.

로즈는 당시 연락이 두절되며 구단에 어떤 통보도 없이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로즈는 가족일 때문에 급하게 시카고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뉴욕은 당시 경기서 96-110으로 졌다.

로즈는 1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다시 출전하며 2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의 97-98 패배는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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