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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bnt는 제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제아는 이번 화보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에 알맞은 표정과 포즈를 보여주는가 하면, 유연한 포즈로 보디라인을 돋보이도록 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아는 ‘걸 크러시’, ‘센 언니’ 수식어에 대해 “이와 관련된 질문도 많이 받는다. 몇 년간은 부정을 해왔으나 많은 분들이 확고하게 봐주는 것 또한 우리에게는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이미지가 있다는 것, 아티스트로서 그걸 가지고 있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각자는 여성스럽고 또 소심한 면도 있다. 그런데 넷이 딱 뭉쳤을 때는 우리도 모르는 시너지, 힘이 있는 것 같다. 또 멤버들 모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자 가수라면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조금 더 클 수 있는데 음악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못생겨(웃음)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훨씬 더 강하고 멋있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듀스 101’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에 101명의 친구들을 보면서 트레이너들 모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확실히 경쟁이라는 게 사람을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봤다. 친구들이 처음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답했다.
데뷔 10주년, 제아가 본 브아걸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시너지가 말도 못한다. 자기 역할을 똑똑히 잘 해주고 있고 4명 모두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 넷이 있을 때 확실히 쌔다. 쌔다, 강하다고 하는 게 외적으로만 강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아브라카다브라’를 사랑해줬는데 “사운드에 끌려 선택을 했지만 타이틀이 될 줄은 몰랐다. 타이틀이 되어 우리의 정체성까지 바꿔놓을 줄은. 멋진 노래다”고 전했다.
제아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 최필강과 6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제아는 음반 계획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솔로 가수 제아로서 작은 공간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소극장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해 안에 이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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