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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5인조 크레용팝이 독특한 패션과 중독성 강한 댄스로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레용팝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등장해 타이틀곡 ‘빠빠빠’를 불렀다. 간결한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된 댄스곡이다. 발표한지 한달이 안돼서 음원 사이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특히 패션과 댄스가 유별나다. 늘 헬밋에 이름이 박힌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소위 스쿠터 패션이다. 헬밋이나 티셔츠의 컬러가 바뀔뿐 분위기는 동일하다.
댄스는 더욱 인상적이다. 이른바 ‘직렬 5기통 엔진 춤’으로 불린다. 5명의 멤버가 나란히 옆으로 서서 엇박자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인간 두더지 게임기 같다. 비슷한 패션에 비슷한 키, 로봇처럼 일치된 동작이 코믹하면서도 귀엽다. 한번만 보면 금세 중독된다.
MC 황광희와 아이비, 이현우도 “재미있다”며 댄스를 따라했다. 누가해도 웃음이 터졌다.
한편 이들의 중독성 있는 댄스는 김현중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 출연해 “크레용팝의 안무가 내 ‘럭키가이’ 안무와 똑같더라. 고소를 해야 하나 생각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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