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22살 연하 아내, 알코올의존중 입원

  • 등록 2010-11-23 오후 2:37:17

    수정 2010-11-23 오후 2:37:17

▲ 옥사나·한대수 부부


[이데일리 SPN 연예팀] 포크 록 가수 한대수의 22세 연하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가 알코올의존중으로 입원했다.

MBC `기분 좋은 날`은 23일 방송에서 옥사나의 알코올의존증 재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기분 좋은 날`은 4일 방송에서 알코올의존증에 걸린 아내에 대한 한대수의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옥시나가 다시는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는 각서로 회복 의지를 보였으나 23일 방송에서 방송이 나간 지 1주일 만에 옥사나가 다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대수는 아내의 입원 치료를 결정했고 아내의 입원으로 홀로 가정을 돌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며칠 후 한대수는 딸 양호 양과 함께 아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고 세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화면에 담기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대수는 "우리 셋이 중독 없는 평범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회복을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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