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제작사 아이비픽쳐스(대표 이형승)는 약 1년 6개월간의 시나리오 개발 과정을 거쳐 서해교전을 모티프로 한 영화 '참수리 357'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서해교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벌어진 남북 간 해전으로 당시 남한 해군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가 침몰,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해전이다.
이어 "해전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영화 시각효과팀과 특수효과팀이 사전시각화(Pre-Visualization) 3D콘티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제작비 50억원 규모의 이 작품은 오는 9월 중순 제작발표회를 통해 감독과 주연배우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