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와 케이블 4사는 24일부터 중계권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비스포츠채널에서의 중계마저 각종 의혹 속에 원활히 이뤄지지 않자 케이블 4사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더욱 커졌다. 결국 여론 악화가 양측의 잠정 휴전을 이끌어 낸 셈이다.
에이클라 역시 케이블 4사의 중계 중단으로 적지 않은 금적전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협상이 재개되면 양측이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